베토벤 스토리

베토벤 바이러스 원곡은 바로 이곡!

patrica1977 2024. 1.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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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 작성 + 유튜브TV ]

 

한때 베토벤 바이러스 음악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죠. 베토벤의 곡을 편곡한 곡인데요, 원곡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원곡은 베토벤이 남긴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피아노 소나타 8번 C단조 작품 13" 중에서 3악장의 멜로디를 베토벤 바이러스의 테마음악으로 사용했습니다. 8번 소나타는 '비창' 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피아노 소나타입니다. 일명 비창소나타죠. 베토벤 바이러스의 멜로디는 비창소나타의 3악장 멜로디에서 편곡한 곡입니다.  원곡은 어떤 느낌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https://youtu.be/E-HfAqOFhsU

 

 

그런데 비창소나타 2악장은 우리에게 더 많이 귀에 익은 아름다운 곡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베토벤은 원래 거칠고 과격한 음악들을 주로 작곡했으나 사랑에 빠졌을 때에는 정말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을 많이 남겼습니다.  비창소나타 원곡은 피아노 곡이지만 리처드 클레이더만이 관현악으로 편곡한 음악으로 한번 들어볼게요~~

 

https://youtu.be/j2rokYw_7AU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은 초기 피아노 소나타의 정점을 이루는 걸작으로, 극적인 아름다운 악상 때문에 더욱 널리 알려졌습니다. 연주 기술 또한 어렵지 않아 많은 연주자들이 자주 연주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작곡 년대는 알 수 없지만 1797~1798년 경으로 추정되며,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한 3악장은 원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곡으로 구상되었습니다. 8번 소나타가 출판되었을 때 초판 표지에는 "Grande sonate pathetique"라고 적었는데 베토벤 스스로 비창이라는 부재를 붙였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최초로 부제를 붙인 곡이기도 하다. 베토벤이 남긴 32곡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부제를 가지고 있는 곡은 여러 곡이 있는데 대부분 후대에 붙여진 부제가 대부분이며, 베토벤이 직접 부제를 붙인 피아노 소나타는 비창 소나타 외에 26번 고별 소나타가 있습니다.

 

'비창'이라는 말이 당시 베토벤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살펴본다면, 음악학자인 베커의 주장에 의하면 지금까지 소나타에 부분적으로만 나타났던 베토벤 특유의 감정이 비창에서는 결정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후기에 나타나는 정신을 뿌리째 뒤흔드는 비극적인 요소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며 다른 음악학자인 스코트는 이 곡을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교합니다. 그는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을 "청춘의 애상감"이라는 말로 표현한 바 있는데, 어쨌든 애써 표제를 붙여서 듣는 이들에게 자신의 주장과 곡의 내용을 전달하려는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것은 당시 베토벤이 이미 하나의 음악에 뭔가 확실한 의미를 담으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창 소나타의 자필 악보는 소실되었지만 베토벤 시절부터 악보 출판이라는 신세계가 열려 1799년 가을에 '에다' 사를 통해 인쇄본으로 정식 출판되었으며, 카를 리히노프스키 후작에게 헌정되었습니다. 후작은 대단한 음악 애호가로 모차르트와도 친했으며 젊은 베토벤의 재능을 일찍부터 발견하여 베토벤을 자신의 저택에 머무르게 하는 등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베토벤의 애호가 중의 한 명이기도 합니다. 베토벤은 그에게 교향곡 2번과 피아노 소나타 12번도 헌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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