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강형욱씨 갑질 관련한 내용들이 매스컴에 많이 올라오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러 내용들을 보다 오래전에 CCTV를 설치하여 직원들을 감시했던 회사에 잠시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 적어본다. 당연히 회사명은 공개할 수는 없고 정확히 17년 전인 2007년에 3개월 동안 잠시 다녔던 회사이다. 서울에 있는 회사이고 중소기업이고 그때당시 직원 수는 30명 정도 되었다. 사실 지금도 그 회사가 직원을 감시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강렬한 기억이다보니 아직도 또렸하게 기억하고 있다.더 아이러니 한건 직원들은 본인들이 감시받고 있는 것 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감시하는 역할로 입사했기 때문이다. 그 때 당시 나는 경영지원팀 직원으로 들어왔는데, 입사하자마자 내 바로 옆에 눈에 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