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y Diary 2

강형욱 사건을 보고 생각난 예전에 다녔던 CCTV로 직원들 감시했던 회사

최근에 강형욱씨 갑질 관련한 내용들이 매스컴에 많이 올라오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러 내용들을 보다 오래전에 CCTV를 설치하여 직원들을 감시했던 회사에 잠시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 적어본다. 당연히 회사명은 공개할 수는 없고 정확히 17년 전인 2007년에 3개월 동안 잠시 다녔던 회사이다. 서울에 있는 회사이고 중소기업이고 그때당시 직원 수는 30명 정도 되었다. 사실 지금도 그 회사가 직원을 감시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강렬한 기억이다보니 아직도 또렸하게 기억하고 있다.더 아이러니 한건 직원들은 본인들이 감시받고 있는 것 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감시하는 역할로 입사했기 때문이다. 그 때 당시 나는 경영지원팀 직원으로 들어왔는데, 입사하자마자 내 바로 옆에 눈에 띄는 ..

My Diary 2024.05.23

가족회사 퇴사 그리고 공항 장애 판정까지.....

나는 지금도 공황장애 약을 먹으며 아직까지 마음의 치료를 받고 있다. 내 인생에서 공항장애라는 병이 생길 줄은 정말 생각도 꿈도 꾸지 못했다. 작은 화병에서부터 시작하여 공장장애가 생길 때까지 전 직장에서 겪었던 일들은 정말 정신적으로 피폐할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그만둔 직장은 교육업계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인지도 있는 회사였다. 50을 앞둔 나이라 근무한다면 정말 오래 근무할 생각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때부터가 악몽의 시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처음 근무할 당시에는 업무 적응하느라 바빴고 근무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지만 자리를 옮기라고 해서 옮긴 것이 같이 일하고 있는 대표 아들이었다. 난 단지 20대 중반 남자 직원인지 알았지 처음부터 대표 아들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동료 직..

My Diary 2024.02.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