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자기관리

돈 빌려 달라는 부탁 이렇게 대처해보세요!

patrica1977 2024. 2. 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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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 작성]

 

살다 보면 친구나 지인에게서 돈을 빌려달는 부탁을 받을 경우가 생길 텐데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과 제 친구가 추천하는 방법 4가지를 권해드립니다.

첫 번째 방법은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큰 돈 거래는 하지 말자고 친구 간에 확실하게 다짐, 약속을 받아놓는 것입니다. 이 방법도 생각해 보니까 나쁘진 않더군요.

두 번째 방법은 한발 앞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너도 돈 빌리려고 하니? 나도 지난달 카드대금이 많이 나와서 돈이 좀 필요해서 구하고 있는데 너 지금 돈 좀 있으면 한 100만 원만 꿔줄래? 한 달 후에 꼭 갚을게 식으로 앞에서 말하면 오히려 빌려달라는 상대방이 당황해서 아냐, 됐다고 하면서 먼저 끊습니다. 내성적인 분들에게 권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인데요, 은행도 고객에게 대출해줄때 신용등급과 담보를 보고 해주는 것처럼 개인 간의 거래는 신용등급을 볼 수 없으므로 담보를 요구합니다. 만약에 돈 못 갚을 것을 대비하여 담보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친구 간에 아는 사이에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이고 살다 보면 연체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 안 갚고 싶어서 안 갚는 사람은 없습니다. 돈이 없다 보니 그런 거죠. 그리고 돈 있어도 안 갚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내가 떳떳하고 금방 갚을 능력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 마음을 얻기 위해 아끼는 고가 물건을 잠시 친구에게 맡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성격이 직선적이고 활달한 분들에게 권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못 믿냐고 말하면 너를 못 믿는 것이 아니라 네가 주고 싶어도 상황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고 앞 날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대응하면 됩니다. 공증은 개인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공증해도 안 주면 법적으로 대처는 할 수 있겠지만 받는 과정도 엄청 피곤합니다. 담보가 제일 편합니다.

네 번째 방법은 가장 설득력 있고 솔깃한 방법인데요. 전당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당포는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곳인데 최근에 뉴스에 나왔는데 전당포도 많이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아끼는 스마트폰, 옷 그외 물건들을 맡기고 소액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친구에게 연락 오면 나도 최근에 돈 없어서 전당포 가서 돈 빌렸다고 돈 없다는 의사를 먼저 밝히면서 곧바로 전당포를 소개하는 정보를 주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위치 알려달라고 하면 지역마다 있으니까 인터넷 검색해 보라고 말하면 됩니다.

 

 

다섯 번째 방법은 어디에 필요한지 용도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용도를 물어봐서 누가들어도 이해할 정도로 갑작스러운 금전이 필요한 경우라면 빌려주는 것이 좋고, 신용카드나 대출 그리고 도박 빚으로 빌려달라고 하면 그런 빚은 돈이 있어도 안 빌려준다고 정신 차리라고 한마디 하고 그런 돈 빌려 달라고 할 거면 연락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면서 이 사람 만큼은 정말 놓치면 안 되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돈 받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주는 슬기로운 지혜도 필요합니다. 1원 조차 너무 손해보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도 좋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내가 금전적으로 힘들 때 나를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거나 모른 체 한다면 그것도 비참하니까요. 그때 누군가가 먼저 돈을 주면서 힘내라고 위로해 준다면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사람과 각별한 관계이고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와서 거절하기가 난감할때 팁을 알려드리자면 일부만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1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고 A라는 사람과의 인연이 너무 소중해서 안 빌려주기에는 입장이 그렇고 빌려주자니 큰 금액이 부담일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1천만 원을 꼭 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1천만 원이라는 금액을 모두 빌려줘야 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생길 경우에는 한 100만 원 정도 빌려주면서 "마음 같아서는 정말 빌려주고 싶은데 상황상 도저히 여건이 안돼서 이거밖에 빌려주지 못할 거 같다, 도움이 안돼서 미안하다, 금액은 적지만 이 금액만이라도 받아달라, 안 값아도 된다"라고 하면 대인관계도 유지되고 상대방에게도 마음이 전달되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스스로 정해서 이 정도면 되겠지 싶을 정도로 안 받을 각오로 선을 정해서 주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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