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영국인의 조상과 민족에 얽힌 이야기!

patrica1977 2024. 2. 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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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 작성 + 인터넷 이미지 검색 ]

 

우선 영국은 우리가 부르고 있는 말이고 "영국 = England"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만 실제로 영국은 북아일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를 모두 합친 연방왕국을 말하는 것이며 영국의 정식 영어 명칭은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이 영국의 정식 명칭이며 줄여서 United Kingdom으로도 불린다.

 

영국의 인종 구성은 잉글랜드는 게르만족의 일파인 앵글로색슨족이고 웨일즈,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는 켈트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켈트족으로 구성된 웨일즈,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는 잉글랜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최근에 스코틀랜드가 영국의 독립을 선언할 정도로 감정이 별로 좋지 않은데 그 이유가 잉글랜드의 생성역사에 있다.

 

아주 먼 옛날 유럽이 거의 빈 땅이었을때 영국에 첫 발을 디딘 민족은 이베리아(스페인 반도)에서 건너온 이베리아 인이었다, 이들은 소수였고 그렇게 특별한 문명을 이룩하지 않았는데 본격적으로 유럽에 발을 첫 발을 디딘 민족은 켈트족으로 켈트족은 유럽 전체에 퍼져 살게 되었고 일부 무리는 지금의 잉글랜드 지방에 정착하여 살게 된다.

 

그렇지만 줄리우스 시이저가 이끄는 로제제국이 켈트족과 전쟁 후에 잉글랜드를 점령하여 로마의 영토가 되었는데, 지금의 스코틀랜드와 경계선이 맞닿았다. 로마제국은 현재의 스코틀랜드는 쓸모없는 땅이라 여기고 애초부터 점령하지 않았다.

 

잉글랜드에 정착했던 켈트족은 로마파와 북쪽 스코트족파로 나뉘어 서로 대립하게 되었고 로마파 켈트족은 로마제국이 멸망 때까지 500년 동안 로마제국의 보호아래 평화롭게 지내게 된다. 그렇지만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인하여 로마제국이 위태로워지자 결국 로마제국은 스스로 잉글랜드 영토를 포기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로마파 켈트족을 보호해 줄 세력이 없어지게 되었다.

 

이 틈을 노려 북쪽에 살던 스코트족이 잉글랜드 지방을 되찾기 위해 남하하여 대대적인 침략을 하게 되었고, 군대가 없었던 로마파 켈트족은 다급해진 나머지 작센지방(지금의 독일 북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색슨족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앵글족, 쥬트족, 색슨족의 고향이었던 현재의 덴마크 지역

 

게르만족의 한 갈래인 색슨족은 성격이 거친 야만족으로 전쟁을 즐겨하고 사람의 생명을 우습게 알던  미개한 만족이었다.

 

 

원래 앵글족, 색슨족, 쥬트족은 지금의 덴마크와 독일 서북부에 살던 게르만계 민족이었다. AC 3세기 경부터 이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지금의 영국 동부 해안가에 자주 나타나 약탈 등 해적질을 일삼았고, 그 중 일부는 돈을 받기 위해 로마군에 소속된 용병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해적 활동을 하던 색슨족을 막기 위해 당시 영국(브리튼)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제국은 영국의 동부 해안가에 색슨족을 막는 요새 '론도니움(Londonium)'를 세우게 되는데 론도니움은 번성하여 나중에는 영국의 수도인 런던이 된다. 런던의 이름도 론도니움에서 유래되었다.

 

색슨족은 로마파 켈트족의 지원 요청을 받고 잉글랜드에 출병하였다. 색슨족이 잉글랜드 땅에 정착한 순간 자신들이 살고 있던 작센지방보다 더 나은 자연환경에 현혹되어 잉글랜드 땅을 빼앗기로 결심하고 오히려 로마파 켈트족들을 대거 살육하여 잉글랜드 침공이 시작되었다.

 

이때 당시 색슨족의 옆에 거주한 앵글족,쥬트족에게까지 잉글랜드 소식이 전해지자 앵글족, 쥬트족도 잉글랜드 침공을 감행하였고, 대다수 켈트족들은 앵글, 색슨, 쥬트족에게 죽음을 당하거나 산악지방인 웨일스, 스코틀랜드, 그리고 바다 건너 아일랜드까지 건너가게 되어 이렇게 정착한 것이 현재까지 자리 잡게 된다.

 

영국인들의 조상이 되는 앵글족, 색슨존, 쥬트족의 브리튼섬 침략 과정

 

뿌리가 같은 게르만족의 일파인 앵글,색슨,쥬트족은 잉글랜드 땅에 정착하게 되었고, 앵글족에 비해 인구수가 훨씬 적은 색슨족은 앵글족에게 동화되어 결국 "앵글로색슨족"이 되었다. 쥬트족은 워낙 소수민족이라 앵글로색슨족으로 흡수되었다.

 

잉글랜드의 명칭도 이때 생겼는데 브리튼 섬의 중북부 평야지대를 "앵글족이 사는 나라"라는 뜻으로 앵글랜드가 되었고 나중에 다시 잉글랜드로 변경되었다.

 

영국이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고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는 잉글랜드 사람을 아직까지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하고 싶어 하는 심정도 이해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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