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직접 작성]
저는 현직 평생교육사로, 40대 초반인 만 40세부터 평생교육사라는 직업으로 새 출발 하여 지금은 당당한 경력자로 안정된 직장에 나름대로 괜찮은 연봉을 받고 근무 중입니다. 그리고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직업훈련전문학교에서 취업 프로그램도 기획, 운영하면서 많은 40~50대 훈련생 분들과 상담하고 이력서, 자소서도 컨설팅해주고 취업까지 연계한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내에는 40대 이후의 취업을 설계해 주는 많은 취업 전문센터와 전문 컨설턴트 분들이 많이 있고 저도 지금 직업을 가지기 전에도 여러 전문 상담을 많이 받아봤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취업에 과연 얼마나 되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40대 이후의 분들에게는 설계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취업이기 때문입니다.
40대 실직자들에게 필요한 건 빠른 취업과 취업 연계, 취업 보장이 되는 교육이지 단순한 교육, 상담만 하고 종료해버리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0대는 20~30대와는 달리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 같고 하루빨리 취업하고 싶어 하는 절실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단기성 상담이나 교육만으로 프로그램을 짜는 정부사업을 보면 정말 답답할 정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재 직업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제 직업에 상당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맞는 길을 스스로 찾은 셈입니다. 저는 30년 가깝게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이직하는 회사마다 연달에 폐업 또는 잦은 임금체불에 너무 힘들어 빚이 늘어났고 직장생활만으로 버티기 힘들어 창업자금 대출을 받아 당시 블루오션이었던 휴대폰 개인 사업을 하였습니다. 사업이 너무 잘돼서 많던 빚을 2년 만에 상환하였고 사업도 확장하여 몇 군데 지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잘나가던 사업은 단통법으로 인해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결국 사업한 지 8년 만에 모든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벌어놓은 돈이 많아 다행히 빚 없이 모든 사업을 청산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40세에 다시 취업하기도 쉽지 않았고 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으로 상담글을 올리면 생산직으로 취업하라는 소리만 하고 완전히 뒷전으로 밀려난 거 같았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다른 사업이었습니다. 8년 동안 사업한 경험이 있으니까 그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업을 하면 잘 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평생교육사'라는 직업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너무 흔한 자격증이다 보니 광고를 봐도 무시했었는데 평생교육사라는 자격증을 처음 보고 이게 뭐지? 이런 자격증도 있나 싶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 평생교육사가 무슨 직업이고, 무슨 일을 하고, 비전과 전망에 대해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저도 모르게 점점 평생교육사에 빠져드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잊었던 기억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미래 희망직업을 갖던 시기가 누구나 있었는데 저는 항상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평생교육사는 선생님과는 다른 직업이지만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는 공통적인 성향이 있었고 모두 교육학에 근거를 두고 있기에 뒤늦게라도 내게 맞는 직업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하여 그때부터 오랫동안 손 놓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전문대 졸업 후 20년이 지나서야 다시 학구열에 타올랐고 2년 동안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사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그와 동시에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자격증을 차례대로 취득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구글링 검색을 통해 평생교육사가 40대 이후에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을 수시로 찾아보면서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도서관에서 출산휴가 대체 기간제 평생교육사로 합격하여 평생교육사로서 첫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자마자 바로 취업되었다는 것도 너무 기뻤고, 이 나이에도 다시 일할 수 있다는 희망과 부푼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 다른 일반 원격평생교육원에서도 또 합격하여 어느 회사를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까지 하였던 지라 저에게 있어 행복한 시기였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하여 평생교육사로 시작하여 경력을 쌓고 추후 그 경력을 통해 여러번 이직하여 지금은 올해 6년 차 평생교육사가 되었습니다. 연차가 올라가면서 차츰 연봉도 점점 올라 고연봉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많이 올랐고 현재의 직업에 너무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도 부디 저처럼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찾았으면 하며 제 경험을 토대로 40대 이후 실직하신 분들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취업 전략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실직자가 되었다면 기존 경력을 살려서 취업할 건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직업으로 신입으로 도전할 것인지 그걸 먼저 정해야 합니다. 결정에 따라 진로가 달라집니다. 경력을 찾아서 갈 거라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력서와 자소서를 전문가를 통해 전반적으로 검토받고 완전히 수정해서 경력직 공고마다 계속 이력서를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있더라도 경력이 있으면 언젠가는 취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기의 문제이기 언젠가는 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취업활동을 하면 되며, 취업 컨설팅을 해주는 고용노동부나 50 플러스 4050런 사업에 참여하시어 전문 컨설턴트 상담을 받으면서 취업 알선을 꾸준히 받으세요.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공무원 중에 신입이 아닌 경력직 공무원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 기업에서 관련분야에 경력있는 사람들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루트가 있는데요. 줄여서 민경채라고도 부릅니다. 그러면 민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분야에는 어떤 분야가 있을까요? 아래 첨부파일을 확인해 보세요
첨부파일은 2023년 민간 경력 공무원 7급 모집 공고인데요. 경력직 공무원은 5급, 7급, 9급 이렇게 모집하고 있습니다. 매년 초 사이버국가고시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오니 그때마다 확인하면 됩니다. 전형은 필기, 서류, 면접으로 진행이 되며, 필기시험은 PSAT로 시행됩니다. 급수별로 자격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민간 경력 5급 공무원 응시자격]
1. 경력 : 관련분야 경력 10년 또는 관리자 경력 3년 이상
2. 학위 :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석사학위 취득 후 경력 4년 이상
3. 자격증 :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정한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 근무자
[민간 경력 7급 공무원 응시자격]
1. 경력 : 관련분야 경력 3년 이상
2. 학위 :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3. 자격증 :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정한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 근무자
(3개 자격 요건 중 1개 이상 충족 필요)
위 자격요건에 보면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3번 항목인 자격증만으로 공무원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정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어느 정도 경력이 있으면 공무원으로 등용되는 경로도 있는데 자격증을 소지한 민간기업의 경력자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공채 시험 이외의 경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합격자를 선발하지만 일부의 경우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만으로 치루기도 합니다. 자격증 소지자 채용공고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소지자 채용에 어떻게 지원하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경력경쟁채용의 공고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속 후 "일반채용" → "모집공고" 순으로 접속하면 다양한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경력직 9급 공무원 채용도 간간히 올라오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새 출발 해서 신입으로 마음을 정했다면 어느 가야 할지 정해야 하는데요. 솔직히 이 부분을 오래 고민하거나 결정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결국 가족이나 친적도움으로 돈 빌려서 자신과 맞지 않은 치킨집 창업, 편의점 창업 등으로 이어져 망하는 사례를 많이 봤는데요. 그러나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우선 본인에게 창업이 맞는지 취업이 맞는지 그걸 알아봐야 합니다. 이 나이에 취업은 안된다고 단정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다. 제가 직업상담 분야로 근무하면서 마음만 먹으면 50, 60이 넘어도 취업하는 분들을 겪었고 그 분들은 특별한 분들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사업 스타일이 아니라는 건 알지도 못하고 이 사업이 돈이 된다는 식으로 검증되지 않는 정보를 지인에게 듣고 와서는 자본도 없으면서 가족이나 친인척에게 돈 빌렸다가 날려먹는 사례가 많습니다. 철저한 계획과 준비도 없이 무분별하게 도전했다 돈과 시간만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 밑에서 일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주로 창업을 선택하는데요. 솔직히 누구 밑에서 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누구 밑에서 일하는 스타일이 있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려면 사전 수요조사를 할 수 있는 능력, 주변 상권조사, 경영 자질 능력,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의 4가지 능력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4가지 능력 중에 한가지라도 내 성향과 거리가 멀다면 사업은 나와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사업도 결국 하나의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책임감도 많이 따르는 대표의 자리이므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검토해야 합니다. 창업에 대해 아무 정보도 없고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국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몇 개 추천드리자면...
첫 번째로, 국가기관인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들이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창업시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사업입니다. 아래 주소를 참고하세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지원사업 | 창업 인프라 | 사업안내 : 창업진흥원 (kised.or.kr)
창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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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sed.or.kr
두 번째로,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매년마다 창의적,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매년마다 모집하고 있는데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기업형 소상공인으로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창업상담, 지도 및 코칭, 창업 준비금,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3년 모집 공고를 공유하오니 부처에 문의하시어 다음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아보세요.
기업마당>정책정보>지원사업 공고 (bizinfo.go.kr)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
www.bizinfo.go.kr
세 번째로,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에서 세대융합형 창업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술·경력·네트워크를 보유한 숙련 퇴직인력과 청년의 아이디어로 매칭된 세대융합형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6개 권역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i-ONE JOB | 아이원잡 (ibkonejob.co.kr)
i-ONE JOB | 아이원잡
i-ONE JOB | 아이원잡,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전문 취업포털사이트, 채용공고, 인재정보, 취업지원, 금융지원, 서비스안내
www.ibkonejob.co.kr
네 번째로,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창업 경험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이 있습니다. 사업 경험과 우수 아이템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재창업자를 발굴하여 패키지식 지원을 통한 재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아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재도전성공패키지 | 사업화 | 사업안내 : 창업진흥원 (kised.or.kr)
창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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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sed.or.kr
다섯번째로,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중장년의 성공적인 기술창업 실현을 위해 IP권리확보ㆍ제품사업화 계획ㆍ제품검증ㆍ투자유치 등 IP창업패키지를 지원해 드리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공고를 공유하오니 해당 부처에 문의하시어 다음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기업마당>정책정보>지원사업 공고 (bizinfo.go.kr)
2023년 중장년 아이디어 사업화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
www.bizinfo.go.kr
사업은 다양한 변수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전망이 좋다, 사업성이 있는 정보만 듣고 시작하지 말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제도를 통해 사전에 꼼꼼하게 알아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사업이 아닌 취업으로 마음을 정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워크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직업진로" → "성인용 심리검사 실시" → " 직업선호도검사 L형"을 선택하시어 해당 검사를 반드시 꼭 필수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 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직업선호도 검사 L형은 국내 모든 취업 전문가들이 컨설팅할 때 가장 먼저 수행검사를 요청하는 검사로 취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컨설팅 방법에는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일괄적 공통적으로 권하는 검사가 바로 직업선호도검사 L형 검사로 모든 전문가들에게 검증된 검사입니다. 귀찮다라도 무조건 해야 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내가 어느 분야에 적성이 맞고 취업이 잘되는지 파악할 수 있고 내 미래를 결정하고 초석을 닦을 수 있는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재취업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여러 직업을 추천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고식으로 다양한 직업을 추천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에게 맞는 직업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여러 분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교육직이나 상담직으로 나왔기 때문에 평생교육사로 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고 너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왔으면 해당 분야로 취업하기 전에 해당 분야로 교육이나 훈련을 받아야 하겠죠.. 남성분은 대체로 기술직으로 기술을 배워 취업하기를 많이 희망합니다. 그러면 기술을 먼저 배운 후에 관련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직업선호도검사 L형 검사 결과 기술직으로 나왔다면 어떤 기술분야가 맞는지 여부도 해당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느 기술직으로 정해졌는지 정해졌으면 국가에서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합니다.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 https://www.hrd.go.kr/ 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 중앙에 카드발급 버튼이 바로 보일 거예요. 클릭하여 카드 발급을 먼저 하세요. 카드 발급을 마쳤으면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훈련받기 희망하는 분야를 검색합니다. 검색할 때 주의점은 기간 설정을 최대한 미래로 설정하여서 검색해 주세요. 오늘이 1월 20일이라면 여유 있게 3~4개월 늦춰서 4월 말까지 기간 세팅을 해야 검색해야 제대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원하는 직업훈련기관을 검색하여 상담받고 등록하면 됩니다.
훈련과정 선택 시 팁이 있다면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중에서 찾아보세요. 이게 무슨 제도냐면 쉽게 말해서 국가에서 특정분야직종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많은 근로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훈련비 전액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직종입니다. 어떤 직종이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으로 선정되었는지 여부는 아래 첨부파일을 읽어주세요.
줄여서 국기과정이라고 부르는데요, 주의점은 국기과정 직종으로 선정되어도 해당 직업훈련기관에서 국기과정훈련으로 등록하지 않으면 전액 무료가 안되므로 반드시 전화하시어 해당 과정이 국기과정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직업훈련기관에서 훈련을 받으면 큰 장점이 있는데 최대한 취업까지 연계하여 줍니다. 그러나 직업훈련에 참여하기 전에 주의점이 있다면 내 입맛에 맞는 직장은 없습니다. 급여, 위치가 내 100%에 만족할 수 없다는 걸 명심하고 직업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그래야 직업훈련기관에서도 쉽게 취업까지 연계해 줄 수 있습니다. 계속 자신이 원하는 조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계속 거부하면 본인 손해입니다. 어차피 신입으로 돌아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인 만큼 모든 걸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참여해야 합니다.
국기과정은 다시 두 분류로 분류됩니다. XX양성과정 같이 훈련만 받고 바로 취업으로 연계되는 과정이 있고 자격증까지 취업 후 취업으로 연계되는 과정평가형 과정제도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국가공인자격증은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필기, 실기 시험 후 취득하는 자격증인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중간중간에 평가를 보고 그 평가점수로 정식 자격증을 주는 과정평가형 국가공인자격제도를 2015년부터 시행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과정평가형 자격증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취업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실제로 기업들도 필기, 실기로 이루어진 검정형 자격증보다 직업훈련학교에서 실무능력을 키우고 취득한 과정평가형 자격증 소지자를 더 우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 "희망직종 과정평가형" 식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기관들이 검색됩니다. 예를 들어 용접을 희망하면 검색창에 "용접 과정평가형"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이왕 취업하는 거 과정평가형 국기과정으로 참여하여 자격증 취득 후 취업하면 일석이조가 될 것입니다. 검정형 자격증 시험보다 과정평가형 자격증 합격률이 훨씬 더 높으며 훈련생들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에 대한 설명은 과정평가형 홈페이지인 씨큐넷 https://c.q-net.or.kr/ 에 접속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취업 카테고리에 과정평가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올린 게시물이 있으니 꼭 확인해 주세요.
솔직히 40대 이상의 첫 번째 취업 전략은 기술을 배운 후 해당 기술직으로 취업하는 것이 현실인데요. 취업처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자면,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민간기업은 나이를 많이 봅니다. 그래서 취업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알아보면 기술이 있기 때문에 시기의 문제이지 충분히 취업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안되거나 취업처 정보가 적은 경우에는 좀 더 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채용을 알아봐야 합니다. 잡코리아 같은 플랫폼에서만 채용공고가 올라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공조냉동기술을 배웠다면 시설관리 분야로 취업해야 하는데 시설분야 공고는 공기업, 공공기관에서도 진짜 많이 올라오는 채용공고이고 중장년층에게 인기많은 직종 중의 하나입니다. 그 이유가 시설관리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고 대부분 큰 기업들인데다 웬만만 큰 건물에는 시설관리 담당자를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시설관리직들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백화점, 빌딩, 등등 너무 많습니다.
시설관리 채용공고는 공기업, 공공기관 전문 채용 사이트나 네이버 카페를 활용하면 되는데요. 들어가면 자주 올라오는 공고 중의 하나가 시설담당 채용공고입니다. 이런 회사들은 튼튼하니까 지원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훈련생의 경우 과정평가형으로 공조냉동산업기사를 취득했고 관련 경력이 없는데도 불구 서울 내 유명대학 시설관리 계약직으로 취업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채용공고 찾는 방법이 있다면 지역별로 있는 시청, 구청, 도청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기간제, 임기제 공무원 채용공고를 보는 방법입니다. 전국 모든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기간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고시공고" 또는 "채용정보" 메뉴 중에 접속하면 관련 채용정보가 올라오는데요. 주의점은 제목에 기술직 모집 식으로 올라오는 경우는 매우 적고 대부분 "제 X회 임기제 채용공고" 식으로 공고가 올립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하는 기술직 채용공고가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지도 사이트 켜놓고 내 집 주변에 있는 지자체가 어디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시청, 구청, 도청 홈페이지를 모두 찾아 즐겨찾기에 추가하여 일주일 단위로 접속하여 원하는 공고가 올라오는지 수시로 확인하세요.
위 채용공고 찾는 방법은 기술직 외에 서비스직, 행정직, 관리직 등등 모든 직종들 채용공고 찾는 방법들에 대한 공통사항입니다. 40대 이후 모든 분들이 재취업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공기업으로 취업을 하던지 아니면 시청, 구청, 도청에서 기간제, 임기제로 경력을 쌓은 후 그 경력을 통해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는 방향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제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그리고 민간기관도 시설관리직 채용시 중장년을 많이 채용합니다. 대형마트, 대형의류매장, 백화점, 대기업, 중견기업 등등 에서 시설관리직을 많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규직도 많이 채용합니다.
저는 평생교육사로 시작하였을 때 도서관이라는 공공분야로 출발하였고 그 뒤로 지자체로 이직하여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경력을 통해 민간기업 경력직으로 이직에 성공하여 만족스러운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취업에 대한 전략과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알아보면 누구라도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기술직이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해 보겠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분야인데요. 평생교육사는 정년 없는 직업이라 창직으로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러나 직업 성격상 여성 비중이 높고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남자가 평생교육사를 하려면 교육학에 관심이 많아야 하고 남자치고는 꼼꼼하고 세심하고 대인관계시 경청하는 걸 좋아해야 잘 맞는 분야입니다. 평생교육사에 관심이 많다면 제 블로그에 보면 평생교육사 취업 관련 게시물이 많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의 경우 너무 광고도 많고 유혹도 많은 자격증인데요, 팩트만 말하면 인구밀접지역인 수도권이나 시도 광역시의 경우에는 2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20대가 너무 많기 때문에 40대 이상이 2급 자격증 만으로는 취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2급은 쉽게 딸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2급 취득자가 너무 많아 공급대비 수요가 너무 많아 2급 만으로는 취업하려면 20대만 가능한 것이 현실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인구밀집지역에서는 최소한 1급 자격증은 있어야 경쟁력 있고 취업도 잘 됩니다. 2급 보유자가 나이도 40대 이후라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플래너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그러나 시골이나 인구가 없는 외진 지역에서는 2급 보유 40대 이상이라도 취업 잘됩니다. 이런 지역에 살고 있지 않는 이상 사회복지사 2급 취득하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지도사가 있는데요.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청소년 교육, 지도를 담당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평생교육사 자격증이 모든 교유, 지도를 담당한다면 평생교육의 영역분야가 너무 넓어 청소년 전문 분야만 따로 전담하여 만든 자격증이 청소년지도사 2급입니다. 개인적으로 40대 중후반 분에게 가장 추천하는 자격증인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소년 시설 대부분이 국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라 근무하는 회사가 튼튼하다
2. 자녀뻘 되는 청소년들을 상대하고 지도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대하는데 수월하며 행정업무도 많아 행정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직업적으로도 적합하다.
3. 신입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국가제도장치가 있다.
1번의 경우 말 그대로 대부분 근무지가 민간기업보다는 지자체 산하나 국가 산하기관들이 대부분이므로 직장이 안전하고 튼튼하고 체계도 있습니다. 민간회사처럼 체계가 개판이거나 망할 일, 급여 못 받을 일은 없고요. 수도권에도 너무 많기 때문에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어 근무조건도 매우 좋습니다. 단 초봉은 적지만 신입으로 시작하는만큼 어쩔 수 없습니다. 경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2번의 경우 청소년 지도사 직업 자체가 자녀 뻘되는 청소년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내 자식들 같은 마음으로 대한다면 편하게 근무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청소년들 다루기 매우 어렵습니다. 매우 공감하실 거예요. 그래서 20대 갖 졸업한 대학생들이 청소년지도사 신입으로 들어왔다 청소년들에게 학을 떼고 그만두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40~50대 분들은 자녀분들도 키웠고 자녀를 대하는 노하우도 나름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문제 있는 학생들이라도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적으로 40~50대 분들에게 잘 맞는 직종입니다.
3번의 경우, 사실 제가 청소년지도사를 가장 추천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이 자격증을 시행하는 기관이 여성가족부인데요. 여성가족부에서 나이에 상관없이(60세 정년 기준) 자격증을 갓 취득한 사람들이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도화하여 현재 "배치지도사 양성제도"라는 명칭으로 시행 중인데요. 전국의 모든 청소년시설에서 배치지도사라는 청소년지도사 신입을 많이 채용하고 있고 의무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시설입장에서도 배치지도사를 채용하면 급여를 지원받는 게 있어 더더욱 많이 자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회복지사나 평생교육사에게는 없는 매우 훌륭한 제도입니다. 채용공고는 해당 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채용공고만 모아놓은 지역별 청소년시설협회에서도 채용공고를 제공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술직과 안 맞는 40~50대 분들에게는 청소년 지도사를 많이 권장합니다. 청소년 프로그램도 운영하기 때문에 행정업무도 많습니다. 40~50대 이후 행정업무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도 권장하는 직업 중의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언드릴 말이 있다면 경력직으로 지원하지 않는 이상 어디를 가더라도 급여는 200만 원 대 초반으로 시작된다는 걸 명심하세요. 연차가 흐르면 급여는 오르게 되어 있으니 처음 급여만 보고 내 길이 아니다는 오판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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