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사 입문 취업 정보

[평생교육사 Q&A 16] 평생교육사 현장실습기관, 학교를 찾는 방법!

patrica1977 2024. 1. 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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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 작성 ]

 

안녕하세요, 저는 현직 평생교육사입니다. 현장실습학교와 실습기관을 찾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공유합니다.

 

평생교육사는 필수 4과목, 선택 5과목, 실습 1과목 이렇게 총 10과목을 이수해야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실습과목의 경우 필수 4과목을 이수해야 실습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충족됩니다..

 

​적은 확률이기는 한데 현장실습 종료 후 실습기관에서 직접 채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160시간동안 실습을 하면서 어느 정도 검증을 하기 때문에 추가로 채용하거나 결원이 생길 경우 기존 실습생을 통해서 채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적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물론 평생교육 민간시설에 한해서입니다. 공공기관에서 실습을 했다면 채용까지는 못하겠지만 해당 공공기관에서 추후 기간제 모집을 할 경우 지원한다면 아무래도 실습생 정보를 파악한 공공기관에서 해당 실습생을 먼저 채용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현장실습 후에 바로 그곳에 취업된다면 운이 매우 좋은 케이스겠죠. 그래서 중요한 게 어떤 현장실습기관을 선정하느냐도 정말로 중요합니다. 실습기관을 선정할때는 1%의 적은 확률이라도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선정하셨으면 합니다. 현장실습기관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아무 곳이나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로 채용되기 위해서는 필수 4과목을 이수한 후에 바로 실습에 나가는 것보다 9과목까지 마친후에 현장실습을 해야 바로 취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은 확률이라고 해서 무시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9과목까지 이수한 후에 현장실습기관을 선정하셨으면 합니다.

 

비록 적은 확률이지만 실습기관에서 실습 이후 바로 채용이 되기 위해서는 적시적소에 실습기관에서 구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야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습기관에서 실습평가 시 얼마나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였는지 중요합니다. 따라서 실습을 배우시더라도 열의 없이 대충대충 배운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잔뜩 긴장하시고 열심히 배우세요.

​실제로 평생교육 현장실습을 하다보면 배우는 것보다 160시간을 때워야지 식의 마인드로 실습에 임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제가 평생교육 분야에 종사하기 시작하면서 평생교육 담당자분들과 많은 교류를 하면서 실습 담당 교육사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씀이 열심히 하는 분들은 열심히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나는 배우려고 실습을 받으려고 왔는데 왜 강의실 청소를 매일마다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주부도 있었다고 합니다. 평생교육사의 역할 중의 하나가 교육을 받으러 오는 분들에게 깨끗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의무도 있기에 항상 강의시설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어떤 강의를 들으러 어느 강의장에 들어갔는데 시설이 깔끔하면 좋은 느낌을 받을 것이고 기분 좋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들어갈 때부터 책상, 의자가 삐뚤어지고 제대로 배열도 안되어 있고 주변에는 먹다가 버리지도 않은 종이컵이 널브러져 있다면 수업들을 기분이 당연히 안 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청소를 단순하게 청소로 인식한다면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평생교육사로의 역량과 자질이 없으므로 헛취득한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자체나 공기업, 공공기관 평생교육사로 취업시에는 평판조회를 하기 때문에 실습에  좀 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도서관 평생교육사로 취업했었는데 도서관에서 실습받았던 평생학습관에 제 평판에 대해 문의했었다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실습 담당자도 친하게 지낸 데다 실습도 성실하게 임해서 전화 왔었다고 제게 바로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평판전화 걸었던 도서관 여직원이 제게 알려주더군요. 그 후 이직하면서 여러 지자체 평생교육사와 교류하면서 느낀 점은 평생교육사 분야는 바닥이 매우 좁습니다. 다시 말해서 워낙 바닥이 좁다 보니 어느 정도 연차와 경력이 쌓이면 지역이 다르더라도 평생교육 종사자들끼리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굳이 평판조회를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평판과 업무능력이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실습을 하더라도 대충 떼운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긴장하시면서 성실하게 열심히 실습에 임해주세요. 그래야 본인에게 전부 이득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현장실습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과정"과 "현장실습기관에서 160시간 실습을 받는 과정" 이렇게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실습과목이라고 해서 실습이 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과정은 9과목 수료 후 실습과정 시작할 때 평생교육사 실습 강의를 제공하는 학교에 출석하여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학교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평생교육사 과정을 등록한 학교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현장실습 기관에서 16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현장실습을 시행하는 기관을 통해 가능한데 실습을 시행하는 기관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모두 학교와 현장실습기관을 찾는 것이 너무 힘들고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실습학교와 현장실습기관의 비용도 기관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아무리 학점제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국가고시인데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자격증은 처음 봤습니다. 어쨌든 현재로서는 아쉽지만 개인이 직접 찾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실습과목을 진행할때에는 반드시 원칙상 학교를 먼저 선정해야 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학교에서 실습과목을 수강하게 되면 대부분의 실습학교는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실습도 3개월 내에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수업이 1/1~3/31까지 가정할 경우 현장실습 160시간도 반드시 1/1~3/31 사이에 수강해야 합니다. 그 외의 기간에 진행하는 실습은 전혀 인정받지 못합니다.

 

수강료는 학교마다 천차만별인데 20~35만원 사이입니다. 최대한 여러 학교를 비교하여 선정하세요. 학교마다 다른데 3개월 동안 2~5번 정도 출석을 합니다. 첫날은 OT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과제 제출, 실습 발표를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현장실습과목을 학교에서 수강하게 되면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20~40명 정도의 수강생을 받습니다. 20~40명을 1명의 담당 교수가 관리하게 됩니다. 담당 교수가 20~40명이나 되는 수강생들의 현장실습기관을 일일이 방문하게 되어 있고 점검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기 때문에 160시간 현장실습기관의 위치가 너무 멀면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실습과목을 듣는 학교 위치와 160시간 현장실습기관의 위치가 비슷하거나 어느 정도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해야 하게끔 제한을 둡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실습과목을 수강했으면 160시간 실습기관도 반드시 서울에서 선정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실습기관과 학교의 위치가 강사나 교수가 이동하기 힘들 정도 너무 차이가 나면 수강생이 열심히 실습기관을 찾아도 강사나 교수가 받아주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를 알려드리자면, 실습 학교는 서울 강남 삼성동인데 제가 집이 구로구이고 위치가 부천이나 인천이 더 가깝다 보니 인천 쪽으로 교육을 원해서 교수님께 문의했더니 인천 부평까지는 봐주겠다고 해서 결국 부평에 있는 실습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160시간 현장실습기관은 될 수 있으면 학교와 가까운 곳이나 교수나 강사가 이동할 만한 거리에 있는 곳으로 선정하여 교수나 강사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본인이 그곳을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가능한 것은 아니니 이 점은 꼭 참고하세요. 같은 지역이라면 물어보지 않아도 자유롭게 선정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이렇게 학교를 선정한 후에 이제는 160시간 실습기관을 선정해야 하는데요. 실습기관을 선정하는 방법은 직접 찾으셔야 하며 실습과목을 진행하는 강사나 교수님에게 요청하면 찾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100% 찾아준다는 의무가 없기 때문에 너무 기대, 의지하지 말고 직접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실습기관을 찾는 것은 학교보다 좀 어렵습니다. 학교는 그나마 수업 듣는 평생교육원 내에서 자료를 제공해 주는데 비해 실습기관은 정말로 직접 찾아야 합니다.

 

먼저 학교를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평생교육사 강의를 들었던 인터넷 평생교육원 사이트 내에 평생교육사 시행하는 학교 정보가 있습니다. 해당 학교로 직접 전화해서 올해 실습일정이 있는지 먼저 문의를 해봐야 하고 수강료도 얼마인지 그리고 접수는 어떻게 하는지 여부도 문의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번거로운데 일일이 전화해서 문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좀 더 가깝고 저렴한 학교에서 수강을 등록하면 됩니다.

 

실습기관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먼저 안내드릴 내용이 있는데요.

 

평생교육사 자격증의 발급, 갱신, 보수교육등을 관리하는 기관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해당 기관에서 평생교육사 자격관리 전용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고 평생교육사 자격증 고객센터도 따로 있습니다. 실습생을 찾는 모집공고는 기본적으로 평생교육사 자격관리 홈페이지에 실습생 모집 메뉴에 올라와 있습니다.

 

평생교육사 자격증에 대한 모든 문의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사 자격관리 고객센터로 해주시면 되는데, 일부 사람들이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로 평생교육사 자격증 문의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사회복지사 자격증 관리는 사회복지사협회에서 하니까 평생교육사 자격증 관리도 평생교육사협회에서 하는 것으로 오인해서 이런 문제가 자주 생깁니다. 이런 오해가 생기는 이유가 사회복지사는 실습 종료 후 본인이 직접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자격증 발급신청을 하는데 평생교육사는 실습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주다 보니 실제로 평생교육사 자격증 주관하는 곳을 몰라 이런 오해가 생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평생교육사 자격증에 대한 모든 문의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사 자격관리 고객센터로 하면 되며 네이버에 "평생교육사 자격관리"라고 입력하면 홈페이지가 검색됩니다. 자격관리 홈페이지에서 실습기관 정보 → 실습생 모집 순으로 접속하면 됩니다.

 

다만, 자격관리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기관들은 대부분은 민간 실습기관이고 민간 실습기관들은 실습비를 받고 있습니다. 실습비는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 이는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모든 실습기관이 여기에 모집공고를 올리지 않기 때문에 직접 검색해서 알아내어 지원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구글, 다음, 네이버 검색 3개를 모두 활용합니다. 구글검색이 다양하긴 한데 구글검색은 네이버나 다음 카페 내의 게시물을 잘 검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매일마다 저녁시간 이후에 구글, 네이버, 다음 검색을 모두 하시고 네이버, 다음은 카페, 블로그 검색 위주로 해주세요. 그리고 네이버, 다음, 구글 모두 검색결과에 날자를 선택하는 란이 있습니다. 날자 설정을 모두 "최근 1일"로 설정하셔서 3개 사이트를 모두 매일마다 검색해 주세요. 키워드는 "평생교육사 현장실습" "평생교육사 실습생" 이렇게 2개로 한 사이트마다 이렇게 검색어 2개씩 넣어서 매일마다 검색해 주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생교육 실습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회기관을 하나 더 추천하는데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입니다. 평생교육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국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30개의 지회가 있고 지회별로 평생교육사 실습을 운영합니다. 주소는 http://kace.or.kr/home  이고 PC로 접속 후 화면 제일 오른쪽 하단에 지회검색 메뉴가 있습니다. 해당 지역 선택하면 지역 홈페이지로 넘어가는데 공지사항에 실습생 모집일정 공지가 있는지 보고 없으면 전화로 언제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그리고 한국평생교육사협회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1000여 명의 평생교육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 실습하면 여러 지역의 평생교육사들과의 교류가 많아 배울 것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한국평생교육사협회도 20여 개의 지회가 있고 지회에서도 평생교육실습이 가능합니다. 지회의 경우 홈페이지와 전화번호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곳이 별로 없어 협회 본사에 지회 전화번호를 문의하면 알려줄 겁니다. 

 

그래도 실습기관을 못 찾겠다면 지역마다 있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평생교육사 실습모집공고가 올라오는 곳은 아닌데 연관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모든 평생교육기관들이 설립하기 위해서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에 신고와 등록을 해줘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A라는 지역에 살고 있는데 A라는 지역에서 실습을 받기 위해서는 A라는 지역에 있는 평생교육기관 목록만 확보할 수 있다면 충분한 실습기관 DB가 확보되는 것입니다. A지역을 관할하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A지역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 또는 평생교육시설 현황 엑셀표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자료실 메뉴에 올라오는데 경로를 찾지 못하겠다면 해당 교육지원청 평생교육과로 전화하시어 경로를 알려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겁니다. 엑셀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실행하면 기관 목록과 주소, 연락처가 뜨는데 일일이 전화하여 실습 가능한지 일일이 문의하면 됩니다. 위에 알려드린 방법들은 총동원한다면 원하는 실습기관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위 설명까지는 유료로 실습할 수 있는 기관들을 언급했는데요. 그러면 무료로 실습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에는 어떤 기관들이 있을까요? 무료로 실습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들이 대부분입니다. 쉽게 말해 도서관, 청소년센터, 지자체 관할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기관들을 말합니다. 해당기관들은 대부분 무료로 평생교육 실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기관들이 모집하는 것은 아니오니 거주하는 주변에 해당 기관들이 있다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실습생 모집공고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없으면 반드시 전화로 문의해서 모집여부를 문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일부 기관들은 무료다 보니 굳이 공고를 안 올려도 알아서 실습 희망 전화가 와서 문의하는 사람만 실습을 받아주는 기관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평생학습관, 도서관 같은 공공기관들은 주 5일 근무로, 직장인을 위한 평일 야간, 주말실습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며 야간, 주말에 실습을 희망할 경우 민간 실습기관에서 실습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청소년센터의 경우 평생교육사 실습을 받는 기관이 드문데 화~토요일 형태로 주5일 근무제를 운영하는 곳이 많아 실습생을 모집할 경우 토요일에 평생교육 실습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직접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은 경쟁률이 높고 현장실습 자체가 학교실습교육과는 달리 1,2 명 식으로 모집하여 1:1 실습을 하는 곳들이 많아 구하기 쉽지 않고 몇 개월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이나 공지사항에 없으면 전화로 일정을 문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평생교육실습은 1:1, 1:2 실습으로 진행해야 정상입니다. 10~20만원 수강료를 받고 학원처럼 많은 실습생을 한꺼번에 받는 곳은 정상적인 실습으로 볼 수 없고 혼자서 물어보면서 배우기에도 좋은 환경도 아닐뿐더러 동료 실습생들끼리 의지하여 서로 잡담만 하는 시간만 많으므로 최대한 실습 담당직원과 그 외 내부 직원들과 대화를 중점으로 할 곳으로 정하여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게 본인에게 더 이득입니다.

단체 실습이 가능한 이유가 평생교육사 1명당 최대 5명의 실습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체로 실습생을 받는 곳들은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직원이 5~10명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실습은 한 사람의 지도하에 진행되지만 실제로 자격증 발급 시에는 담당자 명이 실지도자가 아닌 실습기관에 재직 중인 자격증 소지자 직원이라는 것입니다. 실습생 본인 취향이 여러 사람과 같이 실습받는 걸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실습의 취지는 1:1, 1:2이 원칙이고 그렇게 배워야 남는 게 많고 배울 환경도 조성이 잘 되므로 실습 때에는 실습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나중에 취업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실습학교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실습학교는 무료가 절대로 없습니다. 대부분 30만 원 전후 금액으로 책정됩니다. 그리고 실습학교는 말 그대로 학교이므로 대부분의 학교... 즉 대학교나 대학, 그리고 원격대학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원격평생교육원들이 직접 실습학교를 운영한다던지 일부 대학과 MOU를 맺어 실습학교를 운영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아래 순서대로 접속하세요.

1. 학점은행제 홈페이지 www.cb.or.kr 접속

2. 화면 상단 가운데 검색창에 '평생교육실습' 입력 후 검색

3. 변경화면 제일 하단에 있는 "교육훈련기관 안내" 버튼 클릭

여기서 확인이 가능하지만 실습학교 실습생 모집은 1년 내내 하는 것이 아니라 모집일정과 교육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등록이 안된 학교도 있으므로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시면 충분히 선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실습 스케줄과 맞아야 하고 학교 실습기간 내에 실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강료 아끼려고 기다리거나 머리 잘못 굴렸다가는 실습 기회 자체를 날려버릴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잘 선택하세요.

 

※ 추가정보 ※

 

2017년 9월 4일 자로 리플이 달려서 실습학교 쉽게 찾는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평생교육사를 따는 분들은 세분류로 나누어집니다.

 

1. 교육전공 대학교에서 바로 평생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

2. 학습플래너를 두고 학점은행제로 평생교육사를 취득하는 경우인 경우

3. 학습플래너 없이 학점은행제로 평생교육사를 취득하는 경우

 

이렇게 세분류로 나뉘어 공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1번의 경우에는 취득부터 취업까지 매우 순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사를 꿈꾸시는 분들 중에 최근에 학생수 부족으로 교사발령을 받지 못해 TV에 뉴스가 나올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차라리 평생교육사를 권장할 정도로 매우 평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교육학 전공 대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3,4학년때부터 평생교육사 자격과정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9 과정 이수를 마치게 되면 실습학교를 선정하게 되는데 어차피 학교 내에서 전 과정을 수업받기 때문에 학교를 알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10 과정 이수가 끝나게 되면 현장실습을 받게 되는데 현장실습기관도 학생들이 직접 알아보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 알아서 알선을 해줍니다.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MOU 산학협력을 맺은 평생교육 관련 기관들이 많습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맺는 기관으로 알아서 실습을 연계해 주므로 실습기관도 알아서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MOU 산학협력을 맺은 사회복지기관들도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평생교육재단 위주로 되어 있어 기관도 탄탄합니다. 운이 좋으면 실습 종료 후 해당 실습기관으로 정식 취업될 수도 있습니다.

 

2번의 경우에는 학교를 알아보는데 수월한 편입니다. 학습플래너를 통해 평생교육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레포트 자료도 제공해 주고 중간, 기말고사 자료로 제공해 줘서 시험 볼 때 많은 도움이 되어 높은 점수로 취득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학습플래너들은 실습학교까지는 알아서 찾아줍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실습학교를 찾게 되면 실습학교 교수님 통해서 실습기관도 소개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선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플래너들은 학교까지는 찾아주기 때문에 플래너의 중요성을 다시 알 수 있습니다. 플래너 둔다고 해서 돈 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웬만하면 두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여러 명의 플래너와 상담 후 좋은 플래너를 선정하기 바랍니다.

 

3번의 경우에는 최악의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인데요. 실습학교와 기관을 모두 스스로 알아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매주 토요일에 강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직장인들도 학교에 나가기 수월합니다. 그런데 실습학교 중에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을 운영하는 곳과 학교에 안 가도 되는 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사 실습과정이 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핵심인데요.

 

우선 평생교육 실습을 야간반으로 운영하는 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있습니다. 모든 학교가 그런 건 아니고 일부 학교가 토요일반과 야간반 이렇게 2개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마다 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학교라고 꼬집어서 알려드리기 애매합니다. 모든 대학교마다 평생교육원이 있으므로 해당 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접속하셔서 공지사항에 일정을 확인해 보시고 일정이 없으면 해당 교육원으로 전화하셔서 다음일정은 언제인지 야간반은 운영하는지 직접 알아보세요.

 

그리고 사이버대학교인데요. 예전부터 학교 안 가고 집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해서 사이버대학교를 많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버대학교는 설사 졸업해도 현실적으로 인정받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그렇지만 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 실습과목을 수강하게 되면 학교에 안 가고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이버대학교는 이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이 높습니다. 사이버대학교에서는 경쟁자를 거르기 위해 최종학교 성적표 등등의 서류제출을 요구하고 있고, 결국 면접을 보고 수강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안 가도 된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너무 많다 보니 일반 실습대학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받는 것과는 달리 사이버대학교는 서류를 받고 서류전형으로 면접을 보고 수강생을 뽑습니다.

 

사이버대학교 실습과정은 이런 장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하고요. 사이버대학교마다 평생교육사 실습과목 개강일정이 있으므로 홈페이지 가셔서 확인하시고 공지에 없으면 다음에는 언제 있는지 일정을 알아보시고 지원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실습대학을 일반대학교로 하게 되면 아무래도 교수님과 다른 수강생들과의 교류가 있습니다. 교류가 있게 되면 인터넷에는 찾기 힘든 입으로 전해지는 고급정보를 많이 얻게 될 뿐만 아니라 교수님과 친분도 쌓을 수 있어 실습기관을 찾거나 추후 취업알선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이버대학교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교류가 전혀 없어 실습기관 정보도 얻지 못하고 취업정보도 얻을 수 없어 나중에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실습학교와 실습기관을 찾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

 

실습학교와 실습기관을 찾는 건 교육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나 플래너를 두지 않는 이상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알아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학점은행제로 취득하는 분들 특성상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서 공부하기 때문이고 학습자마다 지역도 다르기 때문에 알려주고 싶어도 도움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연히 같은 지역에 있는 실습학교와 실습기관을 누가 알려준다고 하더라도 해당 실습기관에서 365일 수강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접수받는 기간이 정해져있습니다. 내 개인 스케쥴에 맞춰서 실습을 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9과목 수강을 전부 마치고 10월부터 실습학교를 선정해야 한다고 가정할 경우 모든 학교가 10월부터 실습이 시작되는 게 아니고 학교마다 다르므로 못해도 2~3개월 전인 7~8월부터 10월에 개강하는 실습학교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실습받고 싶은 시기에 개강하는 학교를 찾아서 내가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어느 실습학교를 알려줬다고 해서 정작 그 학교의 개강시기가 내 스케줄과 너무 차이가 난나면 그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려줘도 도움도 안 되고 알려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실습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수강기간 내로 실습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실습기관을 찾아도 학교수강기간 후에 실습을 받거나 그전에 실습을 받는다면 실습으로 인정해주지 않아 소용이 없습니다.

 

인터넷 보면 학교나 실습기관을 알려달라는 글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싶어도 개인마다 사정이 있고 스케줄이 다르기 때문에 알려줘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찾는 방법 글을 올려서 그대로 하라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실습기관이나 학교는 절대로 누워서 떡 먹기 식으로 알아서 알려주기를 기대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전공 대학생들이라면 몰라도 아무것도 없이 스스로 취득하는 분들은 스스로 취득하는 만큼 학교와 실습기관도 스스로 전부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런 마인드가 없다면 자격증을 취득하기 어렵습니다.

 

플래너 없이 스스로 취득하는 분들은 그만큼 실습학교를 찾는 번거로움을 감안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플래너 없이 수강료를 싸게 수강할 수 있는 만큼 그만큼 이런 번거로움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시고 너무 저렴하고 싼 등록금에 연연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뭐든지 돈이 더 들어가면 그만큼 편해지는 것입니다.

 

만약에 인맥이 있다 보니 실습학교와 기관이 이미 정해진 경우에는 플래너 없이 수강료 싼 곳으로 교육받아 혼자서 공부하라고 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플래너는 두고 공부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으므로 너무 돈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