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직접 작성]
제 동의 없이 인터넷에 해당 게시물을 임의로 퍼가는 분들이 있던데 이 게시물이 원본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게시물은 제가 네이버 블로그 운영당시인 2015년 8월 31일자로 작성한 게시물로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었는데요, 9년이 지난 현재에는 스마트폰 기능도 업그레이드 되었고 투넘버, 투폰 서비스 부가서비스도 변화가 있어서 전반적으로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1. SK텔레콤
SK에서 제공하는 투넘버 서비스의 정식 명칭은 '넘버플러스' 로 3G, LTE가 출시된 이후에는 '넘버플러스 2'로 명칭이 변경되어 운영되는 부가서비스이며 정액제로 VAT포함 월 3,850원이다. 넘버플러스는 전용 국번이 따로 있으며 가입시 전용 국번 중에서 부여되며 아래와 같다.
[넘버플러스 전용 국번]
[2018년부터 증설된 SK넘버플러스 국번 리스트 - 총 63개]
2068 2069 3146 4667 4668 4674 4675
4687 4694 4695 4696 4697 4798 4823
4824 4825 4826 4827 4828 4829 4861
4862 4863 4864 4891 4892 4893 4894
4895 4951 4952 4953 4963 4964 4965
4968 4972 4983 5904 5914 5918 5923
5967 6387 6451 6491 6496 8671 8672
8673 8674 8675 8676 8677 8678 8691
8692 8693 8694 8697 9462 9468 9469
위 63개 국번 중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호 선택에 대한 제약이 많아 희망 번호가 잘 검색되지 않는다. 필자인 나는 오래전에 해당 국번 중에서 뒷자리 0000번호를 사용했었는데, 받을 때 당시에도 상담원 통해 받은 것이 아니라 민원을 넣어 받았는데 받았을 때 당시에 다음부터는 반드시 넘버플러스 번호도 예외없이 선호번호는 추첨으로 부여할 거라고 했었다. 그러나 그 후로 15년이 넘은 현재까지 골드번호 이벤트에서 넘버플러스 번호가 추첨으로 올라온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만약에 해당 국번의 골드번호를 얻고 싶은 분들은 63개 국번에 뒷자리 골드번호로 전화해봐서 결번인 번호가 나오면 번호 부여를 해달라고 민원으로 접수 진행해보는 것을 권하며, 고객보호원에서 전화오면 이벤트에 한번도 나오지 않은 번이유를 대면서 달라고 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모든 통신사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할당받은 휴대폰 국번들을 용도에 나눠 사용하고 있는데 SK의 경우 넘버플러스 전용 국번이 따로 있다보니 번호 선택에 제약이 많아 희망번호가 많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며 SK측에서는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KT, LG의 경우 일반국번과 공용하여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SK 넘버플러스 제도의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SK에 이렇게 넘버플러스 전용 국번이 있다보니 카카오톡에서도 SK 넘버플러스 번호로는 카톡 가입을 막아놓았다. 카톡 초창기에는 막아놓지 않다 얼마 안가 막아왔는데 현재 SK 넘버플러스 번호로는 카카오톡 가입도 안되므로 참고하면 좋겠다. SK 넘버플러스 번호는 전용 국번이 부여되는 무기명 성격의 부가서비스에 속하므로 번호이동도 안되고 해지하면 그걸로 끝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그러나 SK넘버플러스의 장점도 있다. SK넘버플러스 번호의 경우 국번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내 폰에 저장된 지인들 번호 중에서 63개의 국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원래 번호를 숨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이 게시물을 보는 사람들은 자신의 폰에 위 63개의 국번으로 저장된 사람들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길 길 바란다.
2. KT
KT의 경우 무려 4종류의 투넘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씩 소개하겠다.
(1) 3G 투폰서비스
투폰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로 3G폰 사용자를 위한 3G용 투넘버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아직 3G가 존재하기 때문에 3G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해당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은 VAT 포함 3,850원이다.
KT전용 3G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취소 버튼을 누르면 원래 번호와 투폰 번호를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고 각 번호 별로 주소록, 메시지함, 통화 기록 등을 완전히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2개의 개의 모드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투폰번호를 이용할 경우 발신번호표시, 캐치콜, 음성사서함 외에 기타 부가서비스는 가 및 이용이 제한 된다는 점은 단점이며. 투폰번호에서 MMS를 타사 SK, LG 사용자에게 전송할 때 수신 측 핸드폰의 적용 규격에 따라, 투번호가 아닌 원번호로 표기되는 경우가 일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최신폰이 아닐 경우 주로 생기는데 3G폰 대부분이 오래된 특성상 3G폰 사용자는 투폰서비스 사용시 MMS 발송할 때 원번호로 보이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SK와 달리 투폰 전용 국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국번과 같이 공용하여 사용할 수 있어 희망 번호 조회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고, 일반 국번과 공용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3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카톡에 가입도 가능하다.
일반 국번과 공용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맞번호 변경이나 번호 에이징이 가능하던 시절 KT대리점들과 번호업자들이 해당 부가서비스를 통해 다량의 번호를 채번하는 다수의 악용사례가 발견되어 2014년 1월 17일부터 대리점,직영점,프라자에서는 가입,번호변경이 불가능하고 114고객센터에서만 신청이 가능한데, 일반 상담사가 가입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일반 상담사가 상급자인 팀장에게 업무용 메신저로 요청해서 가입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기통신법을 개정하여 번호매매가 금지되자 지금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현재는 대리점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2) LTE 투폰서비스
LTE가 생기면서 KT에서는 LTE 폰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최초의 투폰서비스를 만들었는데 해당서비스이며 월정액은 VAT포함 4,400원이다. 해당 서비스는 전용 어플이 아닌 스마트폰에 내장된 투폰 기능을 통해 이용해야 실번호와 투폰 서비스를 분리하여 관리할 수 있는 단말기이므로, KT전용 LTE스마트폰 사용자만 가입이 가능하며 자급제, 아이폰, 타사 단말기 사용자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어플 설치 방식이 아닌 투폰 기능이 설치된 KT전용 단말기만 가입된다는 점에서는 단점이 있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편의성이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일반 국번과 공용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번호 선택이 폭이 넓고 해당 번호로 카톡 가입도 가능하다.
(3) 듀얼번호 Lite
KT에서는 2022년 9월 1일자로 듀얼번호라는 2개의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는데 하나는 Lite 이고 하나는 e-sim용 서비스이다. 하나씩 소개해보겠다.
듀얼번호 Lite는 기존의 LTE 투폰서비스의 단점을 개선하여 출시하였는데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만든게 아니라 예전의 투넘버플러스라는 부가서비스의 명칭을 변경한 것에 불과하다. LTE 투폰서비스가 가입시 단말기 제약이 있었다면 해당 부가서비스는 폰 제약없이 모든 스마트폰에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스마폰의 듀얼메신저 기능을 통해 듀얼번호 라이트 번호로도 카톡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듀얼넘버 라이트의 경우 SK처럼 듀얼번호 전용 국번이 부여되어 있어 번호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더 문제는 SK는 그나마 전용 국번이 63개인데 비해 듀얼번호 라이드 전용 국번은 11개 밖에 안된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11개 국번은 다음과 같다.
6831, 6832, 6833, 6834, 6835, 6836, 6837, 6838, 6839, 9951, 9952
근데 신기한건 SK넘버플러스 국번은 카톡에서 가입을 막아놨는데 비해 KT의 듀얼번호 라이트 국번은 가입을 허용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SK측에서 노력만 하면 KT처럼 넘버플러스 번호로도 카톡 가입을 허용해 줄 수도 있다는 건데 SK측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으면 좋겠다.
SK넘버플러스에서도 언급했듯이 듀얼넘버 라이트도 11개 국번 내에서만 번호 채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 폰에 저장된 지인 중에 11개 국번으로 저장된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4) 듀얼번호 e-sim
2022년 9월 1일에 출시된 e-sim 용 듀얼번호 서비스로 솔직히 말해서 같은 투넘버, 부가서비스라고는 하지만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 위의 1~3번 서비스는 무기명 부가서비스로 해지되면 없어지는 휘발성 번호라고 할 수 있는데 듀얼번호 e-sim은 회선, 명의를 하나 더 개통하는 것이므로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KT에서는 대단한 서비스인 것처럼 듀얼번호라는 서비스로 출시했지만 e-sim 개통은 그냥 일반 유심처럼 단독개통으로 통해 이용하면 된다. 다만 듀얼번호 e-sim 의 월정액이 8,800원인데 듀얼번호 서비스로 가입해야 한다는 점이고 실질적으로 월정액 8,000원은 월정액이 아닌 요금제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을거 같다. KT 입장에는 8,800원이라는 요금제가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출시한 것 같은데, 어차피 회선, 명의를 하나 더 개통하는 거라면 굳이 8,800원이나 내고 가입하느니 차라리 기본료 1000~3000원 하는 알뜰폰으로 e-sim 개통하여 이용하는 것이 더 싸게 먹힌다는 것이다. KT관계자가 보면 좀 생각해보고 서비스를 만들었으면 한다.
KT 관계자가 이 글을 보면 내가 개인적으로 아이디어 하나를 주고 싶은데 굳이 e-sim 요금제를 따로 만드는 것보다 KT의 모든 휴대폰 요금제 중에서 일부 요금제에 한해 가입하면 e-sim추가 개통시 기본료를 안받게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아니면 요금제마다 차등을 두어도 된다. 4만원짜리 요금제 사용자가 e-sim추가 개통시 e-sim 기본료 월 3000원, 5만원 짜리 요금제 사용자가 e-sim 추가 개통시 e-sim 기본료 월2000원 식으로 가장 높은 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수록 e-sim 추가 개통시 기본료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가야 하는게 훨씬 낫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알뜰폰으로 이용하지 않고 자사 e-sim으로 개통할지 고객들의 심리를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e-sim은 국내 어느 통신사를 통하더라도 저가의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시각을 넓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5. LG 유플러스
유플러스에서는 현재 부가서비스 방식의 듀얼넘버 서비스와 회선, 명의를 개통하는 방식의 듀얼넘버 서비스 두 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로, 듀얼넘버 부가서비스는 이통 3사 중에 객관적으로 제일 칭찬해주고 싶다. 일반 국번과 공용하여 가입도 되고 모든 휴대폰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SK, KT의 투넘버 부가서비스는 모든 폰이 가능하면 전용 국번이 있거나 전용 국번 없이 공용되면 일부 폰만 사용 가능한 엇박자가 계속 나는데 비해 유플러스 듀얼넘버는 아주 간편하고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는 것이다. 월정액은 VAT포함 3,300원 이다.
유플러스 듀얼넘버 서비스의 장점이 더 있다면 유플러스 자체적으로 번호 조회시 국번으로도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좋은 번호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고 일반 국번과 공용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번호를 얻을 확률이 높다.
더 큰 장점이 있다면 SK, KT 투폰 번호는 전용 국번이건 아니건 여부를 떠나 부가서비스 번호이기 때문에 해지되면 소멸된다. 그러나 유플러스 듀얼넘버는 실번호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는 에이징 방식이 아닌 말 그대로 LG 전산 자체적으로 듀얼넘버 번호를 실번호로 전환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실번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일반 대리점이 아닌 전산권한이 좀 더 높은 직영점으로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LG 듀얼번호는 실번호로 전환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투폰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투폰 번호를 번호이동하여 실제 번호로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심심치 않게 많이 봤다. 그렇다는 점에서 유플러스 듀얼넘버 부가서비스는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듀얼번호를 실번호로 전환하게 되면 당연히 기존에 사용하던 실번호는 해지가 되기 때문에 기존의 실번호를 해지해야 한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두 번째로, LTE 듀얼넘버 플러스, 5G 듀얼넘버 플러스라는 e-sim 요금제가 있는데 월 기본료는 KT와 동일하게 VAT포함하여 월 8,800원이다.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 데이터도 많이 주는 것도 아닌데 월정액도 생각보다 높고 kt e-sim 보다도 못한거 같다. 그냥 차라리 없애버리고 위에서 건의한대로 기존 유플러스 요금제 중에서 고가 요금제로 상향될 수록 e-sim 개통시 월정액을 할인해주는 정책으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봐도 KT, LG e-sim 서비스는 왜 출시했는지 이해가 안가는 요금제이다.
※ 마지막으로, 투넘버, 투폰 부가서비스를 사용하고 계시거나 가입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제 블로그에 올린 다른 게시물 하나를 공유합니다. 읽어보시고 선택하시는데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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