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사 입문 취업 정보

[평생교육사 Q&A 24] 평생교육 현장실습기관에서 정직원으로 취업하기!

patrica1977 2024. 7.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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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작성]

 

이번 시간에는 평생교육사로 곧바로 취업할 수 있는 작은 팁을 공유할까 합니다. 높은 확률은 아니지만 간간히 이루어지고 있어 적어볼까 합니다.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60시간의 현장실습을 받아야 하는데요. 160시간은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닙니다. 한 달 정도 되는 기간이기에 현장실습 기관에서는 실습생의 기본 자질, 가능성, 역량, 인성이 파악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현장실습 종료 후에는 정식 직원으로 입사를 제의 받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는 편입니다. 비록 적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이 적은 확률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평생교육사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평생교육사 분들과 교류했었는데 현장실습 기관에서 취업하신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적은 확률이라도 가능성을 두고 열심히 성실하게 실습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평생교육사는 채용공고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작은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잘 잡아야 하고 맡은 실습에 열심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떤 현장실습기관에서 근무해야 하는 지의 여부도 가장 중요합니다. 실습기관은 크게 민간기업과 공공기관(또는 지자체 평생학습관)으로 분류되는데요,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평생학습관에서 현장실습을 받는 경우 직원으로 제의 받을 확률은 0%입니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는 공무원법상 채용하는 프로세스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예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평생교육사의 경우 어느 정도 검증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구청 산하에 있는 A평생학습관에서 실습 후 다른 지역 지자체인 B구청 기간제 평생교육사로 지원 시 B구청에서는 A구청에 전화하여 실습 당시 평판에 대해 문의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평판 조회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공영역에서의 평생교육 분야는 워낙 좁아 전국의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평생교육사들이 네트워크망이 형성되어 있고 한두 다리 거치면 대부분 아는 사이이고 친분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화로 실습생에 대한 평판을 물어볼 수밖에 없습니다. 실습생이 성실하게 잘 받았고 A,B 자자체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친분이 있으면 A 담당자를 통해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는 뜻이므로 B지자체에 지원한 실습생은 기본적으로 높은 심리점수를 받을 수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실습 당시에는 평생교육사로의 자질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직업을 갖기 위해 평생교육사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평생교육사로서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지의 여부도 판단하여 실습생 평가서에 점수를 매기고 실습 담당자 개인적으로도 좋게 판단되면 다른 지역에 친한 평생교육사가 근무하는 지자체 임기제 지원해 보라고 추천할 수도 있고 전화로 괜찮다고 사전에 언질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자체나 공공영역의 특이점이 있다면 채용 시 나이를 잘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30~40대도 충분히 기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실하게 실습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민간기업들은 실습 시 자체적으로 채용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습생이 실습받는 도중 TO가 발생하여 채용이 필요할 경우 굳이 번거롭게 채용공고 사이트에 공고를 올려 서류 검토와 면접을 보는 것보다 160시간 동안 실습생을 검증하여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직원으로 취업을 제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실습을 받을 때에는 단 1%의 확률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성실하게 실습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장교육 실습을 받기 위해서는 총 10과목 이수에 최소 필수 4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습기관에서 바로 취업할 수 있다는 확률을 감안한다면 9과목까지 이수한 이후에 실습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현장실습기관을 선정할 때 실습비용, 실습 가능시간(저녁, 주말)에 많이 집착하는데요. 그러나 제가 권장하는 방법은 자신의 관심있는 분야의 업종에서 실습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습할 때에는 실습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실습기관 입장에서도 TO발생시 직원으로 입사 제의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평상시 문화예술에 관심 있고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고 싶다면 지자체별로 있는 문화원에서 실습을 받으면 되고, 실습이 종료되면 운이 좋으면 자체 계약직 또는 기간제 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취업해서 경력을 쌓으면 됩니다.

 

그리고 장애인에 관심 많아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장애인학교나 시설에서 실습을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어린이를 좋아하고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아동센터에서 실습을 받으면 됩니다.

 

그 외에 미용을 좋아하면 미용 아카데미에서 실습을 받으면 되고, 드론을 좋아하면 드론 교육원에서 평생교육사 실습을 받으면 됩니다. 최근에는 이러닝교육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러닝 교육 운영에 대한 업무를 배우고 싶다면 이러닝 업체에서 실습을 받으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이 평상시에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 업종의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 실습을 받으면 재미있게 실습을 할 수도 있고 추후 운 좋게 직원 제의를 받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평생교육사 업무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실습 기관은 구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분야의 업종에서 실습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원하는 업종에서 실습이 가능하며. 단 실습기관은 여유있게 기간을 두시어 알아보는 것을 권하며, 여유 있게 1년 전에 평생교육사 공부하면서 알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지자체에서 근무하고 싶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 중심으로 알아봤는데요. 지자체 실습의 경우 실습비가 없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실습생 TO가 잘 나오지 않아 지자체에서 수월하게 실습받기 위해서는 좀 더 일찍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실습받기 6개월 전부터 알아보는 걸 권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6개월 전에 알아보고 그때 미리 실습기관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리고 실습일정에 맞춰 실습학교를 찾아서 등록하여 편하게 실습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9과목을 이수하고 그제야 실습기관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뒤늦게 구하면 당연히 선택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공공기관, 민간기관 여부를 떠나 최대한 여유있게 기간을 두고 실습기관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실습생 모집 공고를 찾기보다 직접 발 벗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사는 거주지나 인근 거주지에 위치한 평생교육시설로 문의하여 실습생 모집 여부도 문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집한다고 하면 상세내용을 문의하면 되고 모집안한다고 하면 그냥 끊지 마시고 해당 업종에서 실습을 꼭 해보고 싶다고 하면서 실습비 받고 실습해 줄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평생교육시설은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교육청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지역명 교육청으로 검색하면 관할 교육청 홈페이지가 검색되며,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 후 검색어란에 평생교육시설이라고 검색해도 됩니다. 예시로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봤습니다.

 

 

이미지로 보면 평생교육시설 현황이라고 되어 있는 게시물이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클릭하여 엑셀 파일로 된 평생교육시설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에 평생교육시설이라고 검색해도 해당 파일이 검색 안 되면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평생교육시설 파일을 열면 내가 사는 지역에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교육 기관들이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생교육 현장실습기관은 이런 방법으로 알아보면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무턱대고 급하게 대충 구하지 마시고 충분히 기간을 여유 있게 두시어 내가 배우고 싶은 나에게 맞는 실습 기관을 통해 구하시고 될 수 있으면 주말, 저녁 시간보다 실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일에 실습받는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실습기관 입장에서도 입사 제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설사 실습 기관에 취업할 마음이 없다고 하더라도 실습 하나에만 집중해야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실습과제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꼭 배우고 싶은 실습기관이라면 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므로 실습비가 높다고 하더라도 과감히 투자하세요. 그래야 평생교육사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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