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운영하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원격평생교육원 찾는 방법!

[출처 : 직접 작성]

 

※ 해당 게시물을 읽기 전에 미리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교육원 판단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저에게 개인적으로 교육원 추천해달라는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관련 글은 주관성이 강해 안 올리려고 했는데 인터넷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이고 공유할 부분도 있어서 올립니다. 사실 원격평생교육원도 워낙 많고 홍보와 광고도 많아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많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육원 선택의 기준은 주관적인 부분도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고 우수한 기관임이 검증된 원격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등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학사 학위 취득을 위해서는 원격평생교육원에 수강등록을 해야 하는데요.국내의 모든 집체이건 온라인이건 국내의 훈련기관들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직업훈련심사평가원을 통해 의무적으로 기업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국내의 모든 훈련기관들은 직업훈련심사평가원을 통해 심사평가를 받아야 하고 여기에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가 후에 등급이 매겨집니다. 이 등급으로 우수 평생교육원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평가명칭은 "실적보유기관 인증평가" 로 여기서 말하는 실적이란 교육을 듣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얼마나 많은 교육을 운영했고, 교육의 질은 얼마나 좋은지 검증하는 과정, 수강 종료 후 훈련생들의 만족도, 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서버, LMS 같은 우수 전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훈련생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등등 이런 부분들은 객관적으로 꼼꼼하게 봅니다.

 

 

학생들도 학교다닐때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시험을 본 후에 자신의 능력을 등수나 점수로 검증받는 것처럼 국내의 모든 기관들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직업훈련심사평가원을 통해 전체적으로 운영을 잘 하고 있는지, 콘텐츠의 구성이나 질이 우수한지 의무적으로 참여한 후에 평가등급을 의무적으로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평생교육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들을 검토, 검증을 받는지 아래 주소를 누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 (ksqa.or.kr) 심사평가기준표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의심이 많은 분들은 돈주고 좋은 등급받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실제로 검증이 매해마다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평가 기준이 미달을 받게 되면 해당 평생교육원은 운영할 수 없습니다. 특히 온라인 평생교육원일수록 더 꼼꼼한데 2024년부터는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지 않고 임대한 경우에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그렇게 심사평가를 받은 국내의 모든 평생교육원들은 등급을 부여받는데 등급에 따라 일정기간 동안 심사평가를 면제받습니다. 다시말해 심사평가 등급에 따라 심사평가를 다시 받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것이고 그만큼 우수기관임을 인증하는 셈입니다. 그러면 어떤 교육원들이 어떤 등급을 받았는데 확인해볼까요? 아래 주소를 눌러주세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ksqa.or.kr) 훈련기관 심사평가 결과 조회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위 주소를 누르면 아래 이미지 처럼 보이는데요.

 

 

훈련종류에는 전체, 집체, 원격 으로 되어 있는데 어떤 방식의 훈련기관인지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기관종류는 전체, 기존, 신규가 있는데 전체로 선택해주면 되구요. 그리고 년도는 평가받는 년도를 입력하면 됩니다. 평가는 1년에 몇번 있지만 만 평가등급이 좋을 수록 매년마다 검색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그리고 우수훈련기관 항목이 있는데 해당 옵션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원이 매년마다 10~20개씩 선정되는 모든 면에서 철저한 심사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된 교육원들로 영어로 줄여서 BHA라고 부릅니다. 너무 적기 때문에 오히려 검색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들은 최고의 명예이자 자랑으로 수강생 모집시 홈페이지에 인증패 배너 이미지를 올려놓고 있습니다. 배너 이미지는 이미지 표에 있는 우수기관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평가등급이 있는데요. 인증유예, 1년 인증, 3년 인증, 5년 인증 순으로 있습니다. 인증평가 심사 결과에 따라 5년 인증이 가장 우수한 기관이라고 볼 수 있으며 3년, 1년 순으로 평가가 낮아집니다. 5년 인증을 받게 되면 평가받은 시점부터 5년 동안은 심사평가에서 면제를 받으며 5년 뒤에 다시 재심사평가를 받습니다. 1년 인증 등급을 받게 되면 1년 후에 의무적으로 재평가인증에 참여해야 합니다. 인증유예는 심사평가 시기에 참여하지 못한 기관이며, 참여하지 못했다는 건 자격을 갖추지 못하거나 그 외의 사유로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몇 개 원격평생교육원을 추려냈다면 이미지 제일 오른쪽 상단에 보면 검색란이 있는데 해당 평생교육원을 입력하면 기관에 대한 평가가 조회됩니다. 5년 인증기관이라면 안심하면 되고 3년 인증까지는 무난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1년 인증으로 조회된다면 해당 교육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기업평가를 받는 원격평생교육원은 여기서 찾으면 됩니다.

 

 

두 번째로, 점수 부여방식으로 좋은 교육원을 찾는 방법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원격평생교육원은 점수를 산정할 때 교육원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예를들어 A교육원은 100점 만점에 중간고사 30%,  기말고사 30%, 레포트 20%, 토론 10%, 출석 10% 형식으로 운영하는 교육원이 있고, B교육원은 100점 만점에 중간고사 30%, 기말고사 30%, 레포트 15%, 토론 15%, 출석 5%, 질문 5% 식으로 운영하는 교육원이 있습니다. 비율은 제가 임의로 적었지만 원격평생교육원마다 이런식으로 항목별로 점수 반영률이 다릅니다.

 

제가 많은 교육원을 수강해본 결과 이 부분이 점수 취득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 다른 성향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에 강하다고 하는 분들은 중간, 기말고사 비율이 높은 교육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레포트를 잘 하는 분들은 레포트 점수 비중이 높은 교육원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토론을 좋아하고 자신있어 토론으로 점수를 얻고 싶은 분들은 토론 점수 비율이 높게 부여되는 교육원으로 선택하는 것이 제일 유리합니다. 그리고 질문으로 점수를 받는 교육원도 있습니다. 최소 2개 이상을 올려야 하고 대신 질문도 검증받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질문을 올려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까지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몇군데 교육원을 추렸으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배점 기준표를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배점기준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어느 부분에 강하고 잘 하는지 모르겠다면 맛배기로 한 두과목을 먼저 수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원격평생교육원의 가장 흔한 광고 중에 다수 과목 패키지 수강시 수강료를 대폭 할인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솔직히 이 부분은 정말 객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A원격평생교육원에서 패키지 수강시 60%를 할인해준다고 해서 싼맛에 결제해서 수강했는데, 교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던지, 강사의 강의방식이 마음이 들지 않는 다던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막상 수업을 듣다보니 레포트 점수 비중이 높아 부담이 된다던지 이런 변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미 결제는 패키지로 한꺼번에 해버렸기에 선택의 여지도 없고 자연스럽게 점수도 낮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원격평생교육원을 선택할 때에는 절대로 금액을 먼저 보면 안됩니다. 우선 맛배기로 한 과목을 수강해보고 마음에 들면 그때 패키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패키지 할인 혜택을 못 받아 금액이 높아지긴 하지만 수 많은 원격평생교육원에서 수강한 경험상 그게 제일 현실적이고 제일 낫습니다. 원격평생교육원 선택시 가격을 보지 말고 심사평가 기준처럼 내가 심사평가원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 번째로, 한 번에 수강할 과목 수를 정할 때에는 자신의 현실적인 상황에 맞춰서 수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사 과정을 패키지로 수강하면 17과목인데 싼 가격에 현혹되어 한 번에 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내가 직장을 다닌다면 직장생활에 17과목을 쉬지도 않고 중간, 기말, 레포트, 토론 등등을 할 수 있을 거 같나요? 절대로 할 수 없고 녹초가 되어 힘들어서 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현재 직장이 없거나 집에 자주 있는 시간도 많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많다면 패키지로 한 번에 결제해도 당연히 수업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위에서 언급한 대로 맛배로 한 두 과목을 먼저 수강해본 뒤에 마음에 들면 그때 패키지로 하거나, 처음부터 한꺼번에 결제해야 패키지 할인이 적용된다면 해당 교육원이 점수를 잘 주는 교육원인지 평을 먼저 알아보고 하면 됩니다. 네이버 카페에 웬만한 교육원 평은 검색됩니다.

 

저 같은 경우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학사학위 취득 모두 합쳐서 모두 40여개의 과목을 2~4개 과목씩 끊어서 나눠서 다른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5년 동안 수강했습니다. 2~4개 과목 단위로 나눠 여러 교육원에 수업듣다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고 어떤 교육원이 나에게 잘 맞는지 파악이 되더군요.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저처럼 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물론 금액은 올라가지만 성적은 꽤 만족할 겁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다보니 이렇게 공부해서 학사학위 취득했는데 4.5점 만점에 4.45점 받았고, 평생교육사도 10과목 100점 만점에  96.2점,  사회복지사도 14과목 100점 만점에 98.1점 받았습니다. 저처럼 스스로 효율적으로 체계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명심해두세요.

 

마지막으로, 상대방이 추천해서 좋다고 해서 수강했는데 나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상당히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천해달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어리석은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제일 현명한 방법은 비록 금액은 높겠지만 제가 공부했던 방법처럼 여러 교육원에 조금씩 나눠서 수강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