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직접 작성 + 하나증권 홈페이지 ]
하나은행에서 운영하는 3.49%의 고이율을 제공하는 MMW CMA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CMA를 검색해봐도 해당 상품은 검색자체가 안되던데 숨은 상품 하나를 찾았습니다.
이 상품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CMA는 크게 3개로 분류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RP형 CMA, MMF형 CMA, MMW형 CMA
RP형 CMA는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CMA로 증권사에서도 가장 많이 권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Repurchase Agreement의 약자로 환매조건부 채권을 말합니다. 채권은 안정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 가입기간이 긴 상품이지만, 환매 조건을 붙여 만기기간을 한 달 ~ 세 달 정도로 적게 설정하여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안정적이면서 환급성도 좋은 확정금리형 상품입니다.
MMF CMA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 말 그대로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고객이 예치금을 CMA에 입금하면, 자산운용사는 예치금을 자사에서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여 발생하는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로,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하므로 운용성과에 따라 이자가 변동이 있지만 RP형보다는 높은 실적배당형 상품입니다.
MMW CMA는 Money Marknet Wrap의 약자로 Wrap 어카운트 방식의 CMA로 부릅니다.
랩어카운트는 일임형 Wrap계약을 통해 증권사가 고객자산의 운용을 위임받은 뒤에 우량한 금융기관의 예금, 채권, 발행어음에 주로 투자한 수익을 일 단위로 지급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입니다.
3개 CMA중에서 수익보다 안정성에 비중을 두고 싶다면 RP형 CMA를 가입하는 것이 좋고, 수익성에 비중을 둔다면 MMF, MMW CMA를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RP형이 안정성에 비중을 두다 보니 아무래도 이율은 제일 낮은 편이고 MMF, MMW CMA 중에서 MMF는 채권 위주로 투자되는 상품이다 보니 결국 3개 CMA 중에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건 MMW CMA라고 보면 됩니다. 결국 MMW가 수익이 높기 때문에 증권사 입장에서는 이자가 제일 적은 RP CMA를 많이 판매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MMW CMA는 숨어있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증권의 MMW형 CMA의 이율은 2024년 1월 기준으로 3.59%의 이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증권 홈페이지에 고지되어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 이율은 3.59%이지만 국내 판매되는 모든 MMW CMA는 Wrap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고 가입하면 0.1%의 수수료를 차감합니다. 그래서 3.49%의 이율을 받습니다. 이미지에 있는 상품정보란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MMW CMA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개 CMA 중에서 일부러 잘 홍보를 하지 않는 상품이라 아주 귀찮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MMW형 CMA를 만드려면 화상통화 또는 가까운 영업점 방문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요. 제 경험을 토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나증권 고객센터에서도 이 부분까지는 잘 생각하지 못하고 오안내하는 부분이 있고 저처럼 수수료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을 급여이체, 펀드 가입 같은 것만 알려주고 잘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하나증권 고객센터로 문의하지 마시고 알려드린 데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MMW CMA를 만들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바로 이체수수료입니다.
MMW CMA는 기본적으로 이체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면제를 받으려면 적립식 펀드 가입, 급여이체 등등의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요. 저는 이런 조건이 아닌 다른 3가지 방법을 통해 알려드리고자 하오니 제가 알려드린 3가지 방법 중에서 개인에 맞게 개설하면 됩니다.
첫 번째로, 하나금융그룹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체 수수료 무한 면제입니다.
솔직히 이 방법이 가장 편하고 무난합니다. 하나증권은 하나은행과 같이 하나금융그룹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우량등급을 가지고 있고 MMW CMA를 개설하면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이체수수료 면제 등급표를 공유합니다.
이미지를 보면 하나은행은 고객등급에 관대해서 Family 등급만 되면 이체수수료를 면제받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하나은행 고객들은 MMW CMA를 개설해도 이체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하나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신의 고객등급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Family 등급 이상인 분들은 다른 증권사 계좌 개설하는 것처럼 종합계좌를 먼저 만들고 하나증권 고객센터에 전화하시어 화상통화로 MMW CMA가입 요청을 하면 됩니다. 다만 화상통화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절차가 많아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권하지 않고 그냥 하나증권 영업점으로 가서 MMW CMA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됩니다.
참고로, 영업점에서 MMW CMA를 개설 시 종합계좌를 원치 않으면 CMA만 개설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굳이 종합계좌까지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고객센터 상담사들은 실무업무를 하지 않다 보니 MMW가 아니더라도 모든 CMA는 반드시 종합계좌를 모체로 하여 개설해야 한다고 완강하게 안내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점에서는 가능합니다.
고객센터 직원들은 종합계좌 개설 → 금융상품 계좌 개설 → MMW CMA 개설순으로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안내하지만, 실제 제가 여러 영업점 직원과 통화했을 때에는 종합계좌 개설을 안 하고 곧바로 금융상품 계좌 개설 후 MMW CMA계좌 개설이 가능한 것으로 최종 확인받았고 실제로 저도 이렇게 해서 개설완료했습니다. 영업점 직원 말로는 고객센터 직원이 보는 전산과 영업점 직원이 보는 전산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객센터에서는 "종합계좌 = 금융상품계좌"로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주 쉽게 이해하게 설명하자면 MMW CMA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고객센터에서는 무조건 1번 계좌 → 2번 계좌 → MMW CMA 계좌 발급으로 안내하지만 영업점에서는 1번 계좌를 생략하고 2번 계좌부터 시작해서 바로 MMW CMA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고객센터에서는 1번과 2번 계좌의 개념을 동일한 계좌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거죠. 아마 전산에 그렇게 보여는 거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하나은행 Family 등급 이상의 고객 중에 MMW CMA발급 시 영업점 방문이 어렵다면 어쩔 수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종합계좌를 개설하고 화상통화로 MMW CMA가입 요청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되며, 내방이 가능하다면 종합계좌 개설 없이 MMW CMA만 개설해 달라고 하면 끝입니다.
두 번째로, 오픈뱅킹 가입을 통한 이체 수수료 면제입니다.
대부분 은행들이 오픈뱅킹에 등록한 계좌로 이체 시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는데요. 하나증권에서도 오픈뱅킹으로 연결된 계좌로 이체 시에는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단, 영구적인 면제는 아니고 오픈뱅킹 홍보 특성상 한동안만 면제해주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점은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픈뱅킹에 등록된 은행계좌로 이체 시에는 1일 이체한도가 1천만 원까지입니다.. 이 부분만 참고하세요.
하나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일반 분들은 둘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첫 번째로, 영업점 내방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하나증권 종합계좌 개설 후 고객센터로 화상통화 요청하여 MMW CMA발급 후 오픈뱅킹을 연결하면 됩니다.
두 번째로, 영업점 내방이 가능한 분들은 위에서 안내한 것처럼 MMW CMA만 가입 후 오픈뱅킹에 가입하면 됩니다.
물론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분들도 오픈뱅킹 가입해도 상관없습니다. 그건 자유이니까요.
세 번째로, 은행 연계 종합증권통장으로 이체수수료를 영구적으로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솔직히 이 방법이 어떻게 보면 하나은행 고객등급으로 이체수수료를 면제받는 것보다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고객등급은 조금이라도 거래를 안 하면 변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픈뱅킹으로 인한 수수료 면제 부분의 경우 이체한도도 1일 100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는 데다 영구적이지 않으니까요.
이체방식은 "MMW CMA → 종합계좌로 이체 → 은행연계좌로 다시 이체" 방식으로 하면 영구적으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큰 문제는 은행 연계 종합증권통장을 개설하면 RP, MMF, MMW CMA개설자체가 구조상 모두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면 하나증권에서 이렇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종합계좌를 개설하면 종합계좌를 모체로 하여 CMA발급이 가능해야 하는데 하나증권에서는 은행연계 종합계좌로는 어떤 CMA개설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합법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위에서도 이미 알려드렸지만 쉽게 정리해서 알려드리자면...
은행 연계 종합증권통장을 만들었으면 무조건 바로 영업점으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조건 방문해야 합니다. 방문하시면 기존 개설된 종합증권은 그대로 두고 MMW CMA만 추가로 개설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미지로 쉽게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쉽게 이해시켜 드리기 위해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이해되셨나요?
원래는 2번에서 1번으로 이체 후 은행연계 계좌로 이체해야 하는데요. 1번에서는 2번 개설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니까 지점에 방문하여 3번 종합계좌 없이 4번 MMW CMA만 개설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4번 MMW CMA에서 1번 은행 연계 종합계좌로 이체 후 은행연계 계좌로 다시 이체하면 되는 거죠
이렇게 되면 1번 계좌와 4번 계좌는 하나로 연결된 상태는 아니지만 1번과 4번 계좌 모두 하나증권 계좌이기 때문에 무료 이체가 가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나증권 직원들은 이렇게 해서 무료로 이체할 수 있다는 방법을 모르는 거죠. 하나씩은 잘 아는데 이렇게 응용할 줄 모르기 때문에 고객센터로 문의하지 말라는 겁니다.
개인 성향에 따라 3번 계좌를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굳이 종합계좌를 2개나 사용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참고로, 은행연계계좌를 개설하게 되면 20일 동안 추가 개설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1번을 만들고 4번 계좌를 만들려면 영업일 기준 20일 후에 방문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종합계좌에 연계한 2번 CMA를 개설하면 20일 제한 없이 바로 가능한데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여 영업일 기준 20일 후에 지점에 방문하여 4번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순서는 바꿔서 4번 먼저 개설하고 20일 후에 1번 계좌를 개설해도 됩니다. 어차피 MMW CMA 계좌 개설이 우선이고 20일 대기기간이 있는 걸 감안한다면 4번 먼저 개설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순서는 잘 판단하셔서 개설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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