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직접작성 + 조선왕조실록 ] 원래 왕비의 자리가 비어 다음 왕비 자리를 정할 때에는 세 가지 전례대로 왕비를 책봉하였다. 첫 번째로, 전국에 간택령을 내어 처녀 간택을 통하여 왕비를 책봉하였다. 여러 간택 절차를 걸쳐 최종 3 간택까지 이르고 이 3명 중에서 한 명을 왕비로 책봉하였다. 3 간택에서 떨어진 두 명의 처녀는 왕실의 결정 하에 후궁으로 남겨 둘 수도 있었다, 단종대왕의 예가 있는데, 3 간택에서 붙은 정순왕후 송 씨가 왕비가 되고 나머지 두 명의 처녀들은 단종의 후궁이 되었던 전례가 있다. 두 번째로, 후궁 중에서 왕비를 책봉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궁에서 왕비가 된 대표적인 여인은 바로 폐비 윤씨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치적인 배경으로 들어온 여인인데, 대표적인 왕비는 문정왕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