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터넷 검색]
인터넷을 검색하다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주변에 보면 휴대폰에 수백, 수천 명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이 저장된 사람 수를 보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주변에도 많은 인맥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인맥과 친구를 확실하게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와 인맥은 분명히 정의가 분명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린 자주 인맥과 친구를 혼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사람의 85%는 자신의 성공 요인으로 ‘OO’을 꼽았다고 합니다. OO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재능? 노력? 재산? 자존감? 답은 바로 ‘인맥’이다. 그러다 보니 『인맥 관리의 기술』·『인맥으로 승부하라』 같은 제목의 책이 꾸준히 출판되고, ‘대학생 인맥 관리 10 계명’ 같은 글이 인터넷을 검색하면 관련 글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타인이 나를 '친구'가 아닌 '인맥'으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거 같습니다. 특히 내가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단순한 인맥이라고 생각한다면 왠지 섭섭하고 서운한 감정이 올 것만은 분명합니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막상 내가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인맥으로만 생각한다면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들은 항상 필요하거나 아쉬울 때만 연락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은 말로는 나에게 동창, 친구라고 정작 그들은 나를 단순한 인맥으로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인맥을 간략히 정의하자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 입니다. 그러니 언제든 연락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고, 쌓아뒀던 인맥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승부’를 걸고, 그 승부들이 쌓여 ‘성공’까지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친구와 인맥은 엄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친구 관리의 기술", "친구로 승부하라" 같은 제목의 책은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 덕분에 성공할 수 있겠지만 성공하기 위해 사귄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기는 민망하기도 합니다. 친구를 굳이 정의 내리자면 "딱히 도움 받을 일이 없어도 꼭 필요한 인간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가 분명 다름에도 우리는 자주 인맥과 친구를 혼동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친구’를 요청하고 수락하는 IT시대가 열리면서 조금씩 헷갈리기 시작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제시 아이젠버그)를 모델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인물을 영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부각되는 건 세상을 바꾼 CEO 주커버그가 아니라 ‘친구’가 ‘인맥’으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는 20대 중반의 사회 초년생 마크입니다.
동업자 숀 파커(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만난 후로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점점 더 늘어나지만 친구들은 멀어집니다.. 심지어 페이스북을 처음 만들 당시 공동 창업자로 이름을 올렸던 친구 왈도(앤드류 가필드)와는 소송까지 하게 돼죠. 인맥과 달리 친구 사이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상처를 주기도 쉽습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 심리적인 타격을 입는지 말하자면 서로의 ‘역린’을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니가 뒤처지게 될까 봐 걱정된다”는 마크의 말이나 회사 운영자금으로 쓰이던 계좌를 막아버린 왈도의 행동 이후로 둘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누군가와 친구가 되는 일은 인맥 쌓기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관리의 기술이 아니라 마음을 헤아리는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갈수록 시간도 없고 해야 할 일도 많아지면서 만만한 친구는 자꾸 후순위로 밀립니다. 대단한 성공을 꿈꾸는 것도 아니고 뒤늦게 'F5 버튼'을 아무리 눌러봐야 ‘새로 고침’이 안 된다는 것도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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